한의학의 원리 중 '폐주피모'라는 말이 있습니다.
'폐가 피부와 체모를 주관한다'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폐기능의 운용에 따라 피부와 체모의 영양상태가
달라진다고 할 수있습니다.
폐기능을 향상시키는 최상의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죠.
비만체질은 땀이 충분히 날 정도로 마른 체질은 땀이
가볍게 날 정도로 꾸준히 운동해주면 폐기능이 향상되면서
피부와 체모의 영양상태도 좋아집니다.
'간혈부족'이 건조한 피부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혈'이라면 여자의 경우 여성호르몬 분비를 말합니다.
폐경기 여성이라면 이 점도 고려해야겠죠.
'심화치성'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심화'란 정신적 스트레스나
화병을 의미합니다. 열이 나면 물이 마르는 이치라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변증을 해서 피부건조증을 치료합니다.
한약과 침뜸을 병행하는데 한약을 사용할 여유가 안되신다면
침뜸치료를 약의 효과만큼 더 많이 해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