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님. 행복하세요.

급성염증은 발적(붉어진다), 부종(붓는다), 발열, 통증의 4대증상을 보입니다.
외상을 입거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즉시 나타나는 반응이지요.

만성염증은 염증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관절염이라면 뼈의 변형을 일으키기도 하고 장염은 설사를 동반하는 등
만성염증이 있는 신체조직과 기관마다 다양한 기능적, 구조적 장애를 초래합니다.

염증이 장기화되면 그 부위가 암조직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쇠에 녹이 슬고 오래되면 부식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죠.
대표적인 경우가 만성 위축성위염이 위암으로 만성 간염이 간암으로
악화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항상 염증이 일어나고 암세포가 생기는데
이것들을 매일 잘 치유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염증과 암의 치유가 한계에 달하면
암세포가 커지면서 폭발을 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까지 가지 않기위해 음식, 운동, 정신 등에서
건전한 생활습관이 필요한 것이구요.